몽골 환경부는 유전자원 및 관련 전통 지식에 대한 관리와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두 가지 주요 신규 규제를 마련하였다. 이 규제들은 몽골 내에서 유전자원과 전통 지식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이를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규제는 ‘유전자은행의 설립 및 등록, 보존 및 보호, 유통 및 교환에 관한 절차’(환경관광부·교육과학부 공동 장관령 Nos. A/574, A/537)이다. 이 규제는 유전자원과 전통 지식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 관리, 이용, 보관을 규제하는 방법을 정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러한 자원들이 불법적으로 이용되거나 오남용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두 번째 규제는 ‘유전자원의 등록ㆍ관리ㆍ이용ㆍ보관 및 보호에 관한 규정, 유전자원 및 관련 전통지식의 데이터베이스’(환경관광부 조례 A/324)이다. 이 규제는 유전자원 및 관련 전통지식의 소유자를 명확히 하고, 이를 이용하기 전에 소유자로부터 사전 동의를 얻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는 전통지식 소유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그들의 동의 없이 자원이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규제이다.
이와 관련하여 전통지식 소유자 확인 및 사전동의 획득 절차, 사전동의 양식, 생활문화 기록 양식, 이익공유 계약 양식이 별첨 양식으로 포함되어 있다.
2024년 7월 29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주최로 열린 워크숍에서 베트남은 약 81,000개(2023년 기준)의 고유 유전자원을 수집 및 보존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 농업과학원 산하의 식물자원센터는 다양한 작물 그룹에서 10,000개 이상의 유전자원을 수집했다. 한편, 베트남 산림과학원과 산림학부를 보유한 대학들은 약 2,000개의 유전자원을 70종의 산림 식물에서 수집하고 보존했으며, 이들 중 많은 희귀종이 포함되어 있으며, 100% 현지 유전자원은 손라, 라오까이, 바비, 푸토, 람동, 닥농, 빈투언 등의 여러 지역에 심어졌다.
또한 7,000개 이상의 약용 유전자원이 발견되고 보존되었다. 이 자원은 더 나은 수확량, 품질 및 높은 가치를 지닌 새로운 품종을 육종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이처럼 베트남은 지금까지 55,800개 이상의 유전자원에 대한 초기 평가를 수행했고, 14,100개 이상의 유전자원에 대해 상세한 평가를 완료했으며, 임업, 약용 식물, 동물, 양식업, 미생물 분야에서 많은 유전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개발했다. 유전자원을 개발하고 이용하는 작업은 식물과 동물의 300개 이상의 유전자원, 700개 이상의 미생물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육종, 품종 선택, 재배 및 유전자원의 관리와 관련된 178개의 기술적 절차와 지침이 확보되었다.
2015-2024 기간 동안 유전자원 보존 및 지속 가능한 이용 프로그램의 이행을 검토하고 2025-2030 기간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 워크숍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인 Huynh Thanh Dat는 유전자원의 보존 및 평가를 위해 과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인프라, 장비를 계속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이 기록한 성과를 강조하고, 지금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당사자들의 정책 및 관리, 전문 활동의 한계를 지적했으며,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했다.